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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불교]지리산의 선율, 천은사서 재즈로 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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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은사 작성일25-08-31 15:55 조회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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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지리산 재즈 페스티벌’ 성료
8월 29~30일 1000여 명 동참
대진 스님 “구례, 함께 숨 쉬는 공간”

구례 천은사는 8월 29, 30일 양일간 경내에서 '2025지리산 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구례 천은사는 8월 29, 30일 양일간 경내에서 '2025지리산 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여름의 끝나는 계절, 지리산 자락에서 자연과 음악, 사람을 아우르는 특별한 재즈의 향연이 펼쳐졌다.

구례 천은사(주지 대진 스님)는 8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경내 일주문 앞 광장에서 ‘It’s not your fault, 네 잘못이 아니야’를 주제로 ‘2025 지리산 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주지 대진 스님을 비롯한 대중 스님과 김순호 구례군수,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 등 1,000여 명의 대중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천은사 주지 대진 스님천은사 주지 대진 스님

대진 스님은 “아름다운 구례와 지리산, 섬진강의 자연 속에서 좋은 사람들과 음악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구례는 많은 이들이 더불어 숨 쉬고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며, 이곳에서 재즈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즐길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재즈페스티벌이 앞으로 10년, 20년, 30년을 이어가며 구례를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지리산과 함께하는 축제를 즐겨 주시길 바란다. 먼 곳에서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9일에는 현용선 밴드와 반다지 오르타가 무대를 열었고, 30일에는 시인의 수영장(Piscina del la Poeta), 빅작(Big JEEQ), 마리아 킴 퀄텟(Maria Kim Quartet), 이규재 재즈 컴필레이션(Gyujae Lee Jazz Compilation) 등이 재즈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현용선 밴드는 싱어송라이터 감성의 사운드와 자유로운 즉흥성을 보여줬으며, 반다지 오르타는 ‘채소밭 밴드’라는 별칭처럼 신선한 브라질리언 재즈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시인의 수영장은 시와 음악을 결합한 독특한 무대로 감미로움을 더했고, 빅직(Big JEEQ)은 각기 다른 음악적 색채를 융합해 강렬한 에너지를 전했다.

한국 재즈 보컬이자 피아노 듀오 아티스트인 마리아 킴은 대중성과 완성도를 겸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규재 재즈 컴필레이션은 라틴 퍼커션과 스윙, 브라질리언, 힙합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해석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영화 '굿 윌 헌팅'의 명대사이기도 한 행사 주제에 대해 “누구나 마음속 깊은 곳에 상처를 가지고 있다. 이 페스티벌은 그런 이들에게 ‘네 잘못이 아니다’라는 따뜻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포토존과 참여 예술인들의 음반 판매·사인회가 열려 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공식 티셔츠 판매 부스에도 긴 줄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북돋웠다. 가족과 연인이 함께 사진을 남기고, 어린이들이 음악에 즐거워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천은사는 페스티벌을 장기적인 문화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추후 공연을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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