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체험 게시판

템플스테이 (7/11-12)
 천은사    | 2015·07·26 10:23 | HIT : 316
새벽에 예불을 올린다고 들었을때 흥미가 생겨 신청해서 예불을 올렸다.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이었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또 다른 느낌을 경험하고 픈 나의 속 마음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게 도와준 것 같다.

예불을 한다고 손들었을때부터 사실 긴장이 되어 잠도 못 잤고 설쳤다.

비록 졸렸었지만 이동하는 동안은 어느 때 보다 기대가 되었다. 절하는 방법도 알려주어 더욱 본래와 가깝게 체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근데 생각 보다 절을 많이 해서 허리가 너무 아팠다.

아침에는 허리가 더 아파서 중간에 졸지는 않았던 것 같다.

어려운 말이 잔득 적힌 책을 보니 한 순간 스님이 너무 대단해 보였다. 평소에 스님은 대단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크게 상관 안했는데 책을 보니 얼마나 어려운 불경을 외우고 계시는지 알게 되어 그때 엄청 위대해 보였다.

매일 새벽, 아침, 저녁에 이렇게 긴 예불을 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닌데 그걸 스님이 하시니 이제 사람들이 스님을

존경하는 이유를 조금이라도 느꼈다. 절을 할 때마다 진짜 또 다른 세계에 부처님이 계실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예불을 할 때면 이상한 생각과 느낌이 난다. 이렇게 생겨난 관습을 계속 하게 되면 정말 실제로 있는 것 같이 느끼는

것도 인간의 한 부분이라고 깊이 생각도 했다.

절이 새벽마다 예불을 하는 이유는 아마도 아침마다 마음을 깊게 다스리는 하나의 수련이라고 생각하는데

생각이 달라졌다.

"자신을 반성하고 앞으로 더 진보하기 위해 부처님을 더욱 받드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라고 말이다.

예불은 생각을 바꾼 나의 또 하나의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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