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체험 게시판

템플스테이 (7/11-12)휴식형
 천은사    | 2015·07·26 10:25 | HIT : 392
5살 3살 아이 키우면서 조금은 지쳤다고 생각했어요.

반복되는 일상과 잡다한 일들 속에서 고요하게 나를 돌아보는 시간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천은사 템플스테이를 오게 되었습니다.

먼저 경내에 들어서는 순간 절을 휘돌아 나가는 계곡 물소리와 아늑하고 구비구비 이어지는 절의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방을 정하고 짐을 푼 뒤 편한 수련복으로 갈아 입고 스님과 지리산 옛날 노고단길로 한 산행에서는 그동안 내가

궁금했던 삶과 죽음 인연과 슬픔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템플스테이 팀장님도 너무 엄마처럼 편안하게 잘 대해 주시고 안내해 주시고 108배도 함께 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리산과 처마에 떨어지는 빗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편안함과 엄숙함과 고요함을 지니고 따뜻한 방에서 편안하게 지낸 이 시간은 잊지 못 할것 같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천은사에서 2박 3일....  천은사 15·07·26 388
  템플스테이 (7/11-12)  천은사 15·07·26 295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GGAMBO